'컨셉'에 해당되는 글 2건

  1. 2010.04.06 비운의 작업(2)_워터봄_컨셉 이미지들
  2. 2010.04.02 비운의 작업(1)_넥슨별_NPC Rose 7

< concept artwork >

Water Bomb concept artwork (2009. 06~07)


모블리에와의 인연이 되었던 작업들. 처음엔 알바로 시작되었다가 나중엔
취직의 계기가 되었다. 결론적으로는 프로젝트가 캔슬되어 쓰이진 못 했지만서도.
나름 다들 즐거워해주셔서 감사했다.

사용자 삽입 이미지

메인 시안 작업. 이곳에서의 작업이 특히 즐거웠던 이유가, 자유롭게 내 마음껏 그릴 수 있었기 때문.
그림에 대해 특별히
터치를 거의 안 해주셔서 무척 맘이 편했다.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편하게 작업할 수
있던 것도 하나의
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. 지적을 많이 받는 경험과 더불어서 말이다.


사용자 삽입 이미지

개인적으로 주인공 남자아이보다 요 여자아이를 더 좋아했다. 왼쪽은 러프 스케치이고 오른쪽은
좀 더 입체감있게 잡아본 것.
남자보다는 여자아이를 더 좋아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.
왠지 여자가 그리는 맛이 있달까.

Posted by zero.s
그림_Work/넥슨별2010. 4. 2. 00:42

< concept artwork >

NPC_ Rose   (2007. 10.)

: 이 캐릭터는 거의 초창기에 작업된 것.(라고 했지만 사실 들어간지 1년정도 돼서 나온 그림이었다. 흐어)
기획은 없었던 상태에서 상점 NPC를 그려보라 했던 것이었고, 이것과 대조되는 캐릭터를 하나 더 그렸었다.
일명 잘난척쟁이 '공주과'와 착한 '신데렐라과' 정도의 이미지로 보면 되겠다.
결국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건 후자쪽.(메인 상점 여캐릭터인 '아루') 남자분들이 좋아하셨음.
팀원 여자분들에게는 사실 아래 캐릭터가 전적으로 지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
마지막엔 묻히게 되어 안타깝다. 개인적으로도 이 캐릭터가 좋았었는데.

이때 당시 NPC를 그리면서 즐거웠던 것은 캐릭터 설정 기획에 한에서는 굉장히 심플하거나 아예
없는 경우도 다반사였기에 내가 마음껏 설정을 할 수 있었던 점. 시키지도 않았는데(;;) 캐릭터의 성격을
나타내줄 수 있는 대사라던가 행동양식을 러프하게 내키는대로 상상하며 끄적인 낙서같은 것들도
컨셉작업시 보충하여 넘겼다ㅎㅎ 나중에 나름 그걸 좋게 봐주셔서 감사했었기도.
(사실 원래 저런 컨셉에서 그런 건 당연히 넣어야 했던 작업이긴 하지만ㅋ;)





(게임 내 스샷의 일부)
예상 외로 끝까지 살아남아 게임 안에서 빛을 보게 된 아루.
설마 로즈를 누르고 마지막까지 남게 돌 줄이야..
역시 착한 캐릭터가 승리하는 것이 진리인가.

Posted by zero.s